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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원호 제주도립미술관

1972, 전주 출생; 서울에서 거주/활동

+ 작가소개

이원호는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물이나 공간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이들을 둘러싼 개념을 해체하여 전혀 다른 차원의 상황으로 제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회적 규칙이나 통념, 상식을 전복시키는 과정을 통해 주변 사물을 대하는 색다른 태도, 세상의 이면을 이해하는 대안적 관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 작품소개

작가노트:
부동산에 대한 선호와 소유 의지는 생존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음과 동시에, 계급상승 의지 그리고 내재화된 사회적 욕망을 강하게 반추한다. 제주도 역시 그러한 소유의 욕구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어떤 대상에 대한 내부의 시각과 외부의 시각은 온도 차를 가지기 마련이다. 당사자야 어쨌든 간에 하는 심정으로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도는 소유라는 욕망의 강한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개인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대상은 나에게도 가끔 적용되곤 하였다. 난 무엇 때문에 그런 바람을 가지곤 했을까? 나는 이번 기회에 얼마 되지 않는 돈을 가지고 제주에 땅을 구입하기 위해 나선다. 지방의 어느 도심에서도 한 평 구하기 힘든 액수다. 구입하고자 하는 거래대상은 기존 상품으로서의 가치와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매매되고 활용될 예정이다. 부동산 사장님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모든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하고, 구입한 땅은 지적도와 함께 이번 작업의 한 결과물로 나타난다.

  • 이원호, 자유롭지 못한 것들을 위한, 2017, 단채널 영상, 사운드, 프린트, 지도, 매매 구입한 토지, 가변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