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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양자주 이아

1971, 광주 출생, 서울 & 부산 활동

+ 작가소개

페인팅을 바탕으로 설치, 퍼포먼스, 스트리트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가 양자주는 때때로 공공 장소를 심오한 목적으로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 개념 중심의 예술과 흥미로운 시각적 팔레트가 혼합 된 그의 작업은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 사이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한다. 최근 작업은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한국의 주거 변화와 젠트리피케이션, 재개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작품소개

건물의 외벽에서 벗겨낸 껍질, 빈집의 벽지, 내장재, 어느 집의 창문에서 잘라낸 낡은 모기장, 타일들, 이제는 보기 힘든 기와조각, 오래 되어 이끼가 낀 대들보에서 떼어낸 파편들.
거리에서 채집한 다양한 흔적들을 캔버스로 옮기는 작업은, 거리를 이루는 사물들이 회화의 시작점, 즉 주체가 되면서 작가 양자주 자신은 한 발 물러나게 된다. 작가의 이러한 거리감에 대한 방법론은 ‘Materials 시리즈’ 작업의 주체인 재료들에 대한 작가의 반응(수동성 혹은 우연성)을 더 중요시하며 진행됨으로써, 도시와 거리, 벽에서 더 많은 것을 회화로 수용할 수 있게 한다. 이때 거리의 오브젝트들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작가가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역으로 더욱 능동적으로 반전된다.

  • 양자주, Materials 시리즈, 2017, 혼합재료, 8.9×6.2in / 22.7×15.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