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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종철 알뜨르

+ 작가소개

1995년 유리조형을 시작으로 고무, 유리, 거울, 자연석, 철 등 재료 선택에 경계를 두지 않고 다양하고 방대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최근 공공미술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부터 독도수호 의지를 예술작업으로 표현하여 한민족의 자긍심과 단합을 도모하고 그 염원을 전세계에 표먕한다는 목표로, <독도의 빛>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06년 경북대학교미술관, 2005년 한기숙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2016년 전남 나주와 제주 서귀포의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했다. 2013년 이중섭미술관 기획전 <바람의 영토, 섬의 다이어리>, 2008년 대구시립미술관에서 기획한 <Art in Deagu ‘이미지의 반란’> 등 단체전에 참여했다.

+ 작품소개

제주의 환경적, 역사적 흔적을 기본 컨셉으로 바람을 거슬러 머무는 것이 아닌 바람이 지나가는 철망 구조물을 씨줄과 날줄로 엮었다. 이는 억겁의 인간 세상사의 경계선을 획정하는 관계항의 알고리즘적인 이미지를 근거로 한 사유의 과정을 의미한다.

격납고 입구 철망에 걸려있는 돌 조각들은 바람, 시간, 흔적들에 의해 걸러지고 남은 역사 속의 편린을 상징한다. 격납고 실내에는 아름다운 꽃 밭을 조성해 기존 구조물의 척박함과 대비되는 삶과 생명력을 보여준다.

격납고 내부 바닥부터 철망 너머의 세상까지 자갈을 깔아 꿈과 희망을 품고 비상하는 활주로 이미지를 연출했다. 활주로 끝에는 폭격기 대신 푸른 색 의자를 설치해, 관객이 편히 앉아 철망 경계선 너머의 아름다운 세상 풍경과 격납고 잔재를 동시에 보게한다. 전쟁이 아닌 미래 지향적이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관조적 사색의 아우라를 획득하고자 한다.

  • 전종철, 경계선 사이에서, 2017, 혼합재료, 가변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