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biennale

press the ESC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모두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플러스
  • 블로그

전시

The Road-43518AMMA道 제주현대미술관

+ 작가소개

제주 참여작가

고경화, 김수범, 김영화, 박민희, 박진희, 서성봉, 송맹석, 양경식, 양미경, 양천우, 이종후, 이준규, 정선재(정용성子), 정영창, 정용성, 홍덕표, 홍진숙

광주 참여작가

고근호, 김영태, 김해성, 나은영, 나희덕, 리일천, 박태후, 승지나, 은혜인, 임인자, 주라영, 주홍, 한희원 

+ 작품소개

제주의 4•3과 광주의 5•18 항쟁을 예술로 잇는 길, 그 길을 우리는 ‘The Road 43518’로 부르고자 한다. 이 길은 현대인의 기억과 가슴 속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광주 오월의 이야기를 제주 사월의 시선으로(from April to May), 제주 사월의 이야기를 광주 오월의 시선으로(from May to April) 이야기하는 예술 소통의 길, ‘아마도(AMMA道)’다. 43518은 잊히고 사라진 세계를 새롭게 열어 주는 예술의 비밀번호다. AMMA道는 그동안 서로의 존재를 이어주지 못한 사람들의 미안함과 아쉬움을 공감과 희망의 눈물로 쏟아내는 길, 서로의 상처와 아픔의 현장을 소생과 치유의 예술로 보듬어주는 길이다. 4・3과 5・18의 비밀을 예술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줄 제주와 광주의 22인 작가들이 예술도반(道伴)이 되어, AMMA道에 눈물어린 희망과 공감을 선사하고픈 방문객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4・3과 5・18의 정신이 깃든, 기억하고 살려내야 할 제주와 광주의 장소와 이야기들을 22인의 서로 다른 예술의 시선으로 다가가 재발견하는 도보예술관광(walking art tourism)의 총체적 결과물이다. AMMA道 이야기는 도보 순례와 예술 스케치, 주제 특강과 난장 토론, 그리고 만남의 파티가 결합된, 일명 ‘예술융합 순간예술(AMMA: Art Merging Moment Art)’의 이야기다. 도보 순례는 제주와 광주에서 각각 2박 3일(7.21-23 제주, 7.28-30 광주), 총 6일간 이루어졌다. 작가들은 제주의 함덕, 북촌, 이덕구산전, 4・3평화공원, 다랑쉬마을, 낙선동 4・3성터, 선흘리, 광주의 국립518민주묘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금남로, 광천동 들불야학 옛터, 양림동, 하정웅미술관 등을 답사하며, 회화, 드로잉, 퍼포먼스, 무용, 음악, 문학, 사진, 영상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진 장소특정형(place-specific) 예술융합 스케치 작업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물은 아직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43518 이야기처럼, 비밀 서랍 속에 담겨 관객들을 맞이한다. 관광(觀光)은 문화의 빛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관광은 호기심어린 다가감으로 시작한다. AMMA道 작가들이 느린 걸음으로 다가가 만난 43518 현장의 속살들을 서랍 속에 담아 두었다. 서랍을 열어 새로운 빛의 길을 열어 가는 일은 이제 관객들의 몫이다. 여러분, 어느 서랍을 열어보고 싶은가요?  
 
협력큐레이터: 이무용(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 The Road-43518AMMA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