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biennale

press the ESC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모두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플러스
  • 블로그

전시

문준용 제주도립미술관

+ 작가소개

문준용은 모션그래픽스를 거쳐 현재 강사, 프로그래머, 디지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증강현실 등의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혼합된 인터랙티브 작품을 위주로 테크놀로지 뒤에 숨은 감성을 세상에 구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뉴욕 MOMA를 비롯하여 FILE, Onedotzero, Microwave,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등에 전시되었다.

+ 작품소개

작가노트:
기술과 예술 두 가지 관점에서 이 작품을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 키넥트는 사람의 골격을 인식하는 센서다. 이 장치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컴퓨터가 특별한 사용자 행동을 인식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해 어떤 예술을 할 수 있는가 실험하고 개척하는 것이 나의 주된 관심사다. 새로운 사용자 인터랙션이 가능해졌는지, 인터랙티브 아트의 필수 요소인 섬세하고 완성도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는지, 작품 이외로도 확장시킬 만한 가치가 있는지 등이 이 작업의 기술적인 관점이다. 또한 기술자가 개발하는 것과는 다르게 기능성보다는 예술성과 실험성을 추구한다. 내 작품에만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함에 가치를 둔다. 내가, 아티스트가 직접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는 이유다. 이 작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양팔을 벌려 비행하는 듯한 동작을 취해야 한다. 팔과 몸의 각도에 따라 방향을 조종하여 스크린 속 공간을 날아다닐 수 있다. 몸을 움직이는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 마치 실제 바람을 타고 활공하는 기분을 체감하면 좋겠다. 이러한 작품 감상 방법에서 특별함을 느끼면 좋겠다. 몸이 무언가를 연상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의 경험, 어린 시절 놀이의 추억 혹은 상상이나 꿈같은 것들 말이다. 이제 어른이 된 우리가 무엇을 느끼게 될지 궁금하다.

  • 문준용, 비행, 2017, 프로젝터, 키넥트 센서, 컴퓨터, 맞춤 소프트웨어, 가변크기